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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Mac 신형 리뷰] iMac 2021 체험기 리뷰 | 애플 iMac (24 인치 2021) 장단점 | 살만한 가치가 있는가 | 전문가 점수 10점 만점에 8점

라리라리라리 2021. 5. 25.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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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iMac

 

 

 8/10 

IT 전문 경제 월간지인 Wired에서 iMac을 10점 만점 중에 8점으로 평가했습니다.

/ 장점

  • 제품을 개봉하자마자 간단하게 바로 사용할수 있음
  • 뛰어난 애플의 M1 프로세서의 성능
  • 멋진 색상 라인업
  • 우아한 외형
  • 좋은 웹캠과 마이크
  • 4.5K 해상도 화면
  • Continuity features 다른 애플 기기에서 iMac으로 원할하게 전환할수 있음
  • 키보드 터치 ID로 각각 사용자 계정에 로그인 가능

 

/ 단점

  • 애플신형은 높이를 조절할수 없음
  • 화면이 약간 좁아보임
  • 기본 모델은 포트수도 적고 터치 ID도 없음
  • 스피커가 아쉬움
  • 웹캠의 보안이 걱정됨
  • 매직 마우스는 여전히 끔찍함
  • RAM은 추후에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함.
  • VESA 마운트나 스탠드는 결제할때 별도로 추가해야함
  • 가성비가 좋진 않음

 


 

Unboxing | 언박싱

언박싱은 제가 작년에 애플 27인치 올인원 데스크탑 컴퓨터 리뷰를 했을때랑 별차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작년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분명한 점은 제 파트너와 제가 침실에 어떤 컬러의 아이맥이 가장 잘어울릴지 몇 분 동안 논의했다는 것이고, 아마도 순전히 가볍고 슬림한 기계 본체의 모습과, 주변의 다른 소품들의 컬러와는 어떻게 어울릴지 관한것들 때문이겠죠. 그냥 너무 예쁩니다. 너무 예뻐서 우리 집에 iMac을 위한 공간을 하나 따로 만들고 싶을 정도 입니다.

2021년형 iMac은 애플이 몇년만에 처음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iMac입니다. 전과 마찬가지로 조작이 간단합니다. 언박싱을 하면 키보드나 마우스와 같은 액세서리들이 이미 기계와 페어링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냥 이 예쁘고 날씬한 본체를 위한 공간을 찾아서 전원 코드만 꼽으면 됩니다. 제가 경험한 설치 중에서 가장 쉬운 설치 경험 중 하나 였으며, 정말 그냥, 그냥 바로 작동 합니다. 애플은 이 iMac이 온 가족이 사용할 컴퓨터라고 홍보하고 있어서, 본체 외형이 주는 매력에 끌려서 사용하게 끔 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했을 겁니다. 

이 제품은 애플의 M1 프로세서를 탑재한 최초의 아이맥이기도 한데, 우리가 다른 M1 프로세서의 제품들에서 봤듯이 하드웨어는 전체적으로 매우 안정적입니다. 그렇긴 하지만, 지금쯤이면 애플이 해결했으면 좋았을 몇 가지 점들이 남아 있긴 합니다.

 

all the colors

 

Choice Galore | 선택의 갤러리

만약 당신이 꼭 알아야 할 무언가가 있다면, 제 파트너와 저는 우리의 어두운 블루톤의 침실 벽과 노란색 iMac이 대비를 이루어 멋질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선택으로는 애플에서 테스트 샘플로 받았던 보라색 iMac인데, 그냥 너무 근사했기 때문에, 두번째 선택이 된거죠. 솔직히, 전자기계들이 더 이상 흑백일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색상들로 만들어도 좋을것 같아요. (옐로우와 퍼플 말고도 그린, 핑크, 오렌지, 실버, 블루가 있습니다.)

화면 주변의 흰색 트림 라인과 디스플레이 아래에 컴퓨터 부품이 들어있는 커다란 턱처럼 보이는 부분이 거슬릴거라고 생각했는데, 솔직히 전혀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옛날 Bondi Blue iMac과 같은 추억이 떠오르는 이 iMac의 귀여운 컨셉이 전혀 촌스럽지 않게 잘 만들었습니다.

제가 iMac에 대해서 말하기 전에, 우선 기본형 모델은 좀 추천하기 힘들만큼 누락된 부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려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1,299 가격의 기본형 iMac은 색상 또한 블루, 그린, 핑크, 실버 에서만 가능합니다. 만약 불안정한 Wi-Fi 대신에 이더넷 케이블로 연결하고 싶다면 이 옵션은 별도의 $30 추가 가격이 있습니다. 터치 ID로 로그인 할수 있는 새로운 매직 키보드 또한 별도 $50 추가 입니다. 생체 인식 인증이 400$짜리 아이폰에서도 가능한데, 이런 기본 기능이 기본 모델에 없다는 것이 좀 별로 입니다. 게다가 가장 저렴한 모델은 USB-C 포트 2개만 갖고 있고, $1,499의 모델 부터 4개의 포트가 제공됩니다.

터치 ID로 결제하는거 너무 좋습니다. 맥북에서와 마찬가지로 키보드의 오른쪽 상단 부분에 위치해있고, 컴퓨터와 사용자가 좋아하는 모든 앱과 서비스에 쉽게 로그인 할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계정을 추가해서 가족용 컴퓨터로 사용한다면, 사용자가 센서에 손가락을 올리면 각 사용자의 계정으로 로그인이 됩니다. 무선보다는 유선 인터넷이 항상 더 안정적이니, 전원 어댑터에 연결하는 기가비트 이더넷도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업그레이드 들과 (아, 그리고 여전히 충전 상태로는 사용할수 없는 끔찍한 매직 마우스 대신 $50 추가 비용으로 매직 트랙 패드를 사용한다면) 총 금액은 $1,429 입니다. 터치 ID, 이더넷, 좋은 마우스는 솔직히 추가 비용을 내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이 시점에서 $1,499 모델이 합리적인게, 이 모델은 이더넷과 터치 ID, 그리고 더 많은 포트와 그래픽 처리용 추가 코어 까지 갖추고 있으니 (트랙패드를 별도 구매한다고 해도 $1,549) 훨씬 합리적인거 아닌가요? 어쨌든 기본 iMac은 사지 마십시오. 

고민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다른 두가지는 스토리지와 RAM 업그레이드 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256GB의 용량으로도 만족할수 있지만, 1TB까지 추가할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마찬가지로, 표준 8GB RAM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충분하지만, M1 Mac에서는 추후에 RAM을 업그레이드 할수 없습니다. 사진과 동여상 등의 작업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200를 지불하고 16GB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더 많은 RAM을 보유하는 것이 언제나 미래를 위한 더 안전한 선택이라는 것은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A (Mostly) Polished Experience | (거의) 세련된 경험

내장된 M1 칩은 맥북 프로, 에어, 맥 미니에 있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에어와는 달리, 아이맥은 열을 방출하는 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 무거운 작업을 할때 비교적 적은 양의 전력을 소비하고 유지할수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팬이 켜진적은 거의 없었고, 팬이 켜져도 아주 조용합니다). 제 테스트 기준으로는 에어와 프로 사이의 느낌인데, iMac의 M1이 더 크고 고해상도 화면을 구동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슨 말인지 알겠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보다 더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고 있습니다, 포토샵과 라이트룸에서 사진을 편집하거나 Adobe Premier 및 기타 비디오 편집 소프트웨어에서 4K 비디오를 편집하는 작업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죠. 아캄 시티와 트랜지스터 같은 게임들도 버벅임없이 할수 있고, 수많은 앱들이 M1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는 인텔 기반의 기기들에서 문제가 있었던 적이 없습니다.

4,480x 2,520 픽셀의 LCD 화면이 가장 오래 보기에 좋은 화면인것 같습니다. 눈이 부실정도로 밝게도 할수 있고, 놀랍도록 깔끔하고 쨍한 화면을 갖고 있으며 컬러는 굉장히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iMac과 아이패드 프로로 넷플릭스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면, 아이패드 프로가 더 나은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에서 애플의 새로운 미니 LED 디스플레이 기술이 더 깊은 블랙과 더 밝은 하이라이트를 구현해서 더 멋진 대비를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근데 이것은 두개를 붙혀놓고 봤을때에 비교된다는 말입니다.

보통 초경량 모니털르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iMac의 24인치 화면은 좀 좁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프론트랑 센터에서 사파리를 돌리고, 백그라운드의 슬랙과 텔레그렘에 쉽게 액세스 할수 있었습니다. (참고: M1 기계에선느 기본적으로 하나의 외부 디스플레이만 연결할 수 있으므로, 3중 화면 설정을 원한다면 다른 제품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저는 애플이 27인치 iMac에 사용하는 나노 텍스쳐 글라스가 좀 그립습니다. 이 기존 iMac이 있던 자리에 새로운 iMac을 설치했는데, 기존 모델에서는 빛 반사되는 것이 없었었는데 (나노 텍스쳐 글라스 덕분) 이 신형 iMac은 이전만 못합니다. iMac을 창문 근처에 놓는 사람들을 위해서 추가 옵션이라도 있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화면의 높이를 조절할수 없다는 것을 알게되면 또 하나의 골칫거리가 생기는 겁니다. 아래쪽 가장자리를 앞으로 당겨야지만 화면을 눈쪽으로 기울일수 있습니다. 이것은 절대 이상적인 방법이 아니죠. 올바른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이었다면 컴퓨터 디스플레이의 상단 부가 눈높이에 잘 맞춰졌어야 합니다. 사람마다 몸집이나 신체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책상도 의자도 다르고, 높이를 조정하는것이 중요한 겁니다. 저는 현재 iMac의 화면을 올바른 높이로 올리기 위해서 6권의 책 위에 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키가 크지만, 굳이 고생할 필요는 없죠? 애플은 굳이 이런 문제를 만들지 않을수 있었을 텐데요, 왜 이렇게 내버려 두었을까요. 또 하나 황당한 것은 결제 페이지에 가서야 VESA 마운트만 미리 설치되어 있고, 애플 스탠드는 포함된 가격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웹캠은 27인치 맥과 동일한 1080p 카메라이지만, 애플은 M1의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가 더 나은 선명도, 노이즈 감소, 동적 범위 및 더 스마트한 노출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카메라 가리게를 받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개인 정보 보호가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화질은 꽤 좋아요. 다른 맥들의 웹캠보다 훨씬 낫습니다. 살짝 어두운 침실에 앉아 있어도 얼굴이 화사하고 색도 빠져보이지 않습니다. 저를 완전히 만족시켰다는 얘기는 아닌게, 제가 봤을때는 여전히 저화질인것 같습니다. 업계 전반에 걸쳐 좋은 웹캠에 대한 기준 자체가 매우 낮기 때문에, 저는 애플이 혹시라도 훌륭한 웹캠을 선보이며 우리를 놀라게 하고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것을 기대했었었는데요. 아쉽습니다.

 

6명의 연사들과 비슷한 이야기 입니다. 베이스는 뭐 여전히 감동적인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볼때는 만족 스럽습니다. 그러나 줌 미팅을 하거나 TV 쇼 같은것들을 보고 있을때는 자주 볼륨을 끝까지 올려야 했습니다. 제 작은 침실을 채울수 있는 정도의 소리긴 하지만, 에어컨의 소리(미국은 에어컨 소리 많이 나요)나 TV 소리 같은 주변 소음들을 묻기에는 부족합니다. 좀 더 크게 할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반면에 3중 마이크는 제 목소리를 정말 잘 담아냅니다.줌 미팅에 참여하기 전에 iMac 주변의 비닐을 꼭 벗기세요. 저는 처음에 언박싱할때 얇은 보호막 비닐 랩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그냥 줌 미팅에 들어갔는데, 편집자가 제 목소리가 잘 안들린다는 겁니다. 그래서 뭐지? 하고 의아해했는데 며칠이 지나서야 마이크에 비닐이 씌어져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Family Fun | 즐거운 가족용 컴퓨터

 

iMac을 사용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다른 애플 기기들이랑 페어링 할때 느낄수 있습니다. 이 유니버셜한 클립보드 덕분에 아이폰에서 텍스트를 복사해서 아이맥에 바로 붙여 넣을수 있는 것은 항상 마법같은 일처럼 느껴집니다. 또는 iMac의 사파리에서 웹 페이지를 로드한 후에 바로 iPad에서 탭으로 열고 소파에서 계속 읽는 것도 마법같은 일이죠. 이런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은 다른 어떤 회사의에코 시스템에서도 비교할수 없을 만큼 뛰어 납니다. 가정의 모든 사람들이 애플 기기를 사용하든 사용하지 않든, 새로운 iMac은 탁월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원문 출처 : 

UNBOXING THE NEW 24-inch iMac isn't any different from the experience I went through last year when I tested Apple's 27-inch version of its all-in-one desktop computer. Yet the two machines feel poles apart. Maybe it's the fact that my partner and I spent a few minutes discussing which new iMac color would look best in the bedroom. Maybe it's the sheer lightweight and slim nature of the machine, or its many color-matching accessories. It just looks so pretty, I want to carve a space for it in my home.

The 2021 version of the PC marks the first major redesign Apple has made to the iMac in years. It's just as simple to operate as before. Out of the box, accessories like the keyboard and mouse are already paired to the machine. All you need to do is find a space for the svelte body and plug in the magnetic power cord. It's one of the easiest setup experiences around, and (forgive me for this oft-used phrase) it just works. This approachability—which is certainly amplified by the aesthetics—is important, as Apple is touting this as a computer to be used by the whole family.

It's also the first iMac with Apple's own M1 processor, and as we've seen from other M1 machines, the hardware is overall very reliable. That said, there are just a few quirks I hoped Apple would've addressed by now. 

 

Choice Galore

If you must know, my partner and I decided the yellow iMac would make a lovely contrast against our dark blue bedroom walls. Our second choice was purple, which was the test unit Apple sent my way. It's just as nice! Honestly, all tech should come in an array of colors that aren't black or white. (You can also opt for an iMac in green, pink, orange, silver, or blue.)

I thought the white trim around the screen and the large “chin” below the display, which is where the computing components are housed, would bother me, but I don't mind them at all. They lend to this iMac's playful theme of looking and feeling nostalgic—like the Bondi Blue iMac of old— without looking dated.

Before I talk about the iMac experience, I need to note that the base model has many omissions that make it a little tough to recommend. For $1,299, your only choices are blue, green, pink, or silver. Want the ability to connect an Ethernet cable instead of relying on wonky Wi-Fi? That option is an extra $30. Would you like the new Magic Keyboard that enables you to log in with Touch ID? Add $50 more, please. Biometric authentication shows up even in a $400 iPhone nowadays, so it's baffling that these basic features aren't in the base model. Plus, the cheapest model has only two USB-C ports instead of the four that come in the $1,499 version. 

You'll definitely want to pay for Touch ID. It's integrated into the top-right part of the keyboard, just like it is on MacBooks, and it makes logging in to the machine and all your favorite apps and services so much easier. Plus, if you plan to add multiple accounts, as you might want to do on a family computer, each person just needs to hold their finger to the sensor to log in to their respective macOS user profile. The gigabit Ethernet add-on, which is implemented into the power adapter, is also worthwhile; a hardwired internet connection is always more reliable. 

With those upgrades—oh, and the $50 Magic Trackpad instead of the awful Magic Mouse you still can't use as it charges—your total is $1,429. Touch ID, Ethernet, and a good mouse shouldn't be add-ons. At this point, the $1,499 model makes more sense because it includes Ethernet and Touch ID, plus more ports and an extra core for the graphics processing unit (a total of $1,549 with the upgrade to the trackpad). In any case, don't stick with the base iMac. Customize your order and add these features.

The two other upgrades worth considering are storage and RAM. Most folks may get by just fine with 256 gigabytes of storage, but you can add up to 1 terabyte. Similarly, the standard 8 gigs of RAM should be sufficient for most people, but you should know that there are zero ways to upgrade RAM in M1 Macs. If you're doing creative work with photos and videos, pay the $200 extra for 16 gigabytes. If not, 8 GB will more than satisfy, though having more RAM is always the safer option to future-proof your machine.

 

A (Mostly) Polished Experience

The M1 chip inside is the same as the one in the 13-inch MacBook Pro, Air, and the Mac Mini. Unlike the Air, the iMac has a fan to dissipate heat, so it can eke out and sustain a tiny bit more power for heavier workloads. (The fan rarely turned on in my experience and is very, very quiet when it does switch on.) My benchmark tests show performance sitting smack dab between the Air and the Pro, which makes sense considering the M1 here is powering a larger and higher-resolution screen.

It's more power than most people need—and that includes folks editing photos in Photoshop and Lightroom or editing 4K videos in Adobe Premiere and other video-editing software. Games like Arkham City and Transistor ran without hiccups, and even if a great number of apps are now optimized for the M1, I haven't had any trouble with software written for Intel-based machines. 

The thing you'll be staring at the most, the 4,480- by 2,520-pixel LCD screen, looks great. It can get blindingly bright, colors look very natural, and it's wonderfully sharp. That said, I split my time watching the (ridiculously long) Snyder cut of Justice League between the iMac and the new iPad Pro, and I favored the experience on the latter. Apple's new Mini LED display tech in the iPad Pro produces nicer contrasts, with deeper blacks and brighter highlights. But it's something I noticed only with both screens side by side.

As someone who usually uses an ultrawide monitor, the 24-inch screen on the iMac feels cramped. Still, I've been able to make it work, with Safari front and center and Slack and Telegram readily accessible in the background. (Note: You can only natively connect one external display on M1 machines, so if you wanted a triple-screen setup, you'll need to look at third-party workarounds.) I do miss the nano-texture glass Apple uses in the 27-inch iMac. I had that machine set up in the same exact spot now occupied by the new iMac, and I never saw any glare. That's not the case with this model. It would've been nice to have that glare-free glass as an optional add-on for people who can only place their iMac near a window.

A bigger annoyance arises when you realize you can't adjust the height of the screen. You can only tilt the screen up toward your eyes by tugging the bottom edge forward. That's not ideal; for proper ergonomics, the top of your computer's display should be set at eye level, so being able to adjust the height is important. I currently have the iMac sitting on top of a stack of six books to boost the iMac's screen to the correct height. I am tall, but I shouldn't have to suffer, Apple! If you want to mount the whole iMac to an adjustable arm and gain the freedom to move the screen anywhere you want, you can. But you have to buy the version that only comes with a VESA mount preinstalled and does not include Apple's stand. It's silly that you have to make this decision at checkout.

The webcam is the same 1080p camera in the 27-inch Mac, but Apple says the M1's image signal processor allows for better clarity, noise reduction, dynamic range, and smarter exposure. It would've been nice to get a privacy shutter to round out those improvements, but alas. Still, the image quality is pretty good. It's easily better than any other Mac webcam. My face comes up bright, and colors don't look muted despite me sitting in a dimly lit bedroom. I wouldn't go so far as to say it blew me away. It still looks slightly low-res. The bar for a good webcam is really low across the industry, so I'd have liked to see Apple go further here and leapfrog the competition.

It's a similar story with the six speakers. The bass is underwhelming, but music and movies still sound great. However, too often I had the volume all the way up, whether during a Zoom meeting or when I was watching a show. It can fill up my small bedroom, but introduce some ambient noise, like the drone of an air conditioner or the TV in the living room, and you'll wish it could get louder. 

The triple-mic array, on the other hand, captures my voice really well—good enough for the Gadget Lab podcast! Just make sure to remove the plastic wrap around the iMac before joining your Zoom meeting. I didn't notice the thin layer of protective film when I was unboxing the machine and was very confused when my editor said I sounded awful. Days went by before I realized my mics were still covered.

 

Family Fun

The best part of using an iMac comes when you pair it with other Apple hardware. It always feels like magic when I can copy text on my iPhone and paste it on the iMac thanks to the universal clipboard. Or when I load up a Safari webpage on the iMac and immediately open it on the iPad with just a tap, then continue reading on the couch. This kind of seamlessness is nearly unmatched on any other ecosystem.

Whether everyone in the household uses an Apple gadget or not, the new iMac is a great little machine that excels in its simplicity. Yes, you can buy cheaper machines, whether it's a Windows all-in-one, a PC you built, or even by just hooking up the M1-powered Mac Mini to another monitor and peripherals. But that all requires a bit of fussing. 

You'll find little of that fussiness here. It's just pure, colorful bl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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