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스타라인 (Starline)' 프로젝트로 더욱 현실감 넘치는 화상채팅
지난 1년 동안 우리는 Zoom이나 Google Meet과 같은 화상 채팅, 비디오 채팅 플랫폼에 익숙해져 왔습니다. 또한 오랜 시간동안 화상 통화를 하거나, 기술적인 결함, 한 자리에 오랫동안 앉아서 한 곳을 계속 바라 보는 것 등, 이런 피곤한 감정들에도 익숙해져 왔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비디오 채팅이 우리가 일상적으로 다른 사람과 마주보고 앉아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어떨까요?
구글의 프로젝트 '스타라인 (Starline)'이 지난 화요일 구글 I/O, 개발자 컨퍼런스 키노트에서 공개되었고, 이 프로젝트는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영상 통화를 한 단계 발전 시켰습니다. 창문같아 보이는 것 앞에 앉으면, 반대편에 실제 크기의 3D로 된 사람이 보이게 됩니다. 테이블에 마주 앉은 것 처럼 서로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얘기하고 아이컨택 또한 할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스타라인(Starline)은 컴퓨터 비젼, 머신 러닝, 공간 음향(spatial audio), 실시간 압축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와 새로운 라이트필드 디스플레이 시스템 같은 하드웨어를 결합하여 AR, VR 안경 혹은 헤드셋이 없어도 더 많은 공간감과 깊이를 만들어 냅니다. 구글의 임원은 기술은 사라지고 마치 실제 사람이 우리의 맞은 편에 앉아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습니다.
Google Meet 팬데믹 기간동안 재택근무나 친목을 유지하는데에 더 큰 인기를 얻게 되었고, 이에 힘입어 더 지속적으로 이용하기 쉽도록 올 한해 동안 몇가지 새로운 기능(Zoom과 마이크로 소프트팀과 같은 경쟁 업체들을 대항하기 위한)을 업데이트하여 추가했습니다. 프로젝트 스타라인(Starline)은 단순히 비디오 채팅의 배경을 변경하는 것 이상으로 큰 업데이트를 선보였습니다.
지난 2010년에, Cisco는 기술적인 개념이 좀 더 낮은 Umi로 비슷한 시도를 했었습니다. TV로 더 나은 영상 통화를 할수 있도록 고화질의 카메라와 마이크가 내장된 Umi를 $599 가격에 팔았었습니다. 하지만 약 2년 후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Spatial이나 비슷한 앱들이 화상 채팅과 같은 가상 공간에서의 만남을 가상 현실 공간으로 가져오려고 시도했지만 비용이나 편의성과 같은 장벽들로 인하여 그리 성공적이지는 않았습니다.
프로젝트 스타라인 역시 소비자들의 측면에서 보면 앞서 말한 장벽에 직면할수 있습니다. 스타라인 또한 전문적인 장비가 필요하며, 현재는 몇몇 구글 사무실에서만 사용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초기 피드백을 받기 위해 의료 및 미디어 파트너들과 함께 시연했으며, 올해 말에 시범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프로젝트 스타라인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 기술을 보다 저렴하고 쉽게 이용할수 있도록 하는 것과 이런 기술의 일부를 기존의 통신 도구에 도입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We've all become familiar with video chat platforms like Zoom and Google Meet over the past year, and the fatigue and anxiety that can come with hours of video calls, technology glitches and sitting in one place staring at all those boxes. But what if video chatting actually felt more like sitting across from a real person and talking naturally?
Google's Project Starline, unveiled Tuesday during its Google I/O developer conference keynote, uses advanced technology to bring video calls to this next level. You sit in front of what looks like a window, and on the other side, see another person, life-size and in three dimensions. You can talk naturally, and make gestures and eye contact as you would sitting across from each other at a table.
fatique: 피로(=exhaustion, tiredness)
anxiety: 불안감, 염려, 걱정거리, 열망
glitch: 작은 문제, 결함
Project Starline combines software like computer vision, machine learning, spatial audio and real-time compression with hardware like a new light field display system to create more volume and depth, without the need for AR or VR glasses or headsets. This makes it feel like a person is sitting across from you, and the technology can fade away, Google executives said.
Google Meet has become a popular choice for working and socializing during the pandemic, and Google added several new features over the course of the year to make it easier for people to connect (and to compete with others like Zoom and Microsoft Teams). But Project Starline goes far above adding the ability to change your video chat background.
Back in 2010, Cisco tried out a similar though far lower-tech concept with Umi, a high-definition camera and microphone embedded into your TV for better video calls, with a price tag of $599. It was discontinued about two years later. And more recently, some apps on the market like Spatial have tried to move the virtual meeting format into virtual reality, but none have really taken off, likely in part because of the cost and comfort barriers of those headsets.
Project Starline could face similar barriers in terms of consumer adoption: It requires specialized, custom-built equipment, and is currently only available in a few Google offices. The company has demoed it with health care and media partners to get early feedback, and is planning trial deployments in the business space later this year. But Google said its goal is to make Project Starline tech more affordable and accessible, and to bring some of these advancements into its existing communication too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