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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의 뉴욕뉴욕

[한국-미국 송금 관련] 내가 찾은 가장 쉬운 송금 방법 | 기업은행 해외 송금, 외화 송금 | 지급증빙서류 미제출 실패 | 와이어바알리

라리라리라리 2021. 5. 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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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에서 미화 만 달러와 몸만 와서 지금 살고 있는 이 아파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젊음의 패기죠. 젊지도 않지만.

온라인에서 이런 저런 글들을 읽다보면, 많은 한국 분들이 (워낙에 꼼꼼하시고, 계획성들이 뛰어나시다 보니) 미국으로 오시기 전에 집과 현찰들을 이미 다 해결하고 오시는 분들이 꽤나 있으신것 같아요. 

저는 남편이랑 총 2만 달러로 와서 두달정도 지내니까 바닥이 났습니다. 한국에 있는 돈을 미국으로 보내야 하는 시기가 온거죠. 

우선 주거래 은행인 기업은행을 통해서 갖고 있는 달러를 미국으로 보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쉽지가 않았습니다. 화가 굉장히 날정도로요. 


기업은행 외화 송금

저는 해외 송금을 기업은행으로 하신다는 분이 있으시면 결사 반대 하고 싶습니다. 
저만 그럴수도 있겠지만, 제가 받은 서비스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우선 미국에 오기전에 저는 은행 창구에 들려서, 이런 저런 은행 업무들을 처리하려고 했습니다. 개인 통장과 기업 통장 모두 기업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외환 송금도 기업은행을 통해서 하려고 했었습니다. 은행들의 시스템이 비슷비슷하겠지라는 제 바보같은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우선 저는 외환 업무도 많은 강남구의 한 지점에서 은행에서 우선 직원분께 제가 처한 상황을 말씀을 드리고, 추후에 이 돈들을 해외 생활비 자금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필요한 것들을 처리하고 알려주십사 하고 부탁을 드렸었지만, 정말 우리는 우리가 필요한 것들을 스스로 해야합니다. 반드시.

그래도 직원 분들이 잘 모르시는 분과 상담을 하게 될수도 있지 않습니까? 잘 모르셔서 저랑 같이 배워가면서 일을 진행했는데, 우선 외환 통장을 만들고, 그 통장에서 외환 송금을 할수 있게 외국환 거래 은행 지정도 하고, 인터넷에서 보았던 것들을 하나 둘씩 해쳐나가고 있는 것 같아서 잘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때까지만 해도 제가 미국 계좌가 없었고, 워낙 친절하고 꼼꼼하게 상담을 잘 해주셔서, 잘 되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만 미국에 와서야 은행 문제가 만만치 않구나 했었습니다.

지급증빙서류미제출로 해외 송금을 하려고 모든 입력을 마치고 송금 버튼을 눌렀는데, 본인이 본인의 계좌로 지급증빙서류 미제출로 $5,000 이상을 송금하려면 창구로 방문을 하라고 하네요? :) 전 지금 뉴욕인걸요. 

흠. 이 돈을 가족에게 보내서 다시 받자니, 증여세나 상속세 때문에 할수가 없었습니다. 은행일을 스스로 한다는 것은 이렇게 쉽지 않은 일이었나요. 

때문에, 만약 한국의 여러 브랜드 은행을 통해서 해외 송금을 하실 예정이시라면, 꼭 반드시, 철저하게 공부를 하신 뒤에, 마무리를 잘 짓고 오시길 바랍니다. 제가 많이 부족했던 점도 있지만, 기업은행은 다시 사용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제 상담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인생 최악의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걱정되는 것은 사업체 자금을 이동할때도 다시 창구를 방문하기 전까지 돈의 흐름이 원할하지 않아 걱정이 되고, 다른 은행을 알아봐야겠습니다.

어쨋든 저는 은행 전문가이신 어머니와 함께 다시 해외 송금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지금 제 상황에서 기업은행의 Me to Me 로는 도무지 방법이 없어 실패했습니다.


아 이렇게 쉬웠다니. 하 근데 좀 부족하긴 함.

 

저는 좀 보수적이면서 오픈된 스타일이기도 한데, 얼리어답터이면서 전통적인 방식을 사랑하는 이상한 사람입니다. 한마디로 이상한 사람인데, 은행 to 은행 송금이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었'고, 안전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이 방법을 고수했던 겁니다. 

하지만 기업은행의 해외 송금을 실패하고, 다른 방법을 모색하던 중 <광고글 절대 아님> 와이어바알리에 대한 긍정적인 리뷰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카카오뱅크에 대한 추천도 많아서, 카카오뱅크를 검색하려다가 와이어바알리 사이트가 먼저 나와서, 우연히 먼저 들어갔을 뿐인데, 인터페이스가 굉장히 간결한 것입니다. 이미 기업은행에 많이 지쳐있었었기 때문에, 그냥 술술 넘어가는 인터페이스에 이미 회원가입과 본인인증이 완료되어 있었습니다.

미국 전화 번호로도 인증이 가능합니다. 최고.

평일 낮이었던것 같은데, 본인인증도 어찌나 빨리 되던지요. 말로는 하루정도 걸린다고 그래놓고 바로 인증이 완료되었다고 해서, 놀랐었습니다.

아무튼 인증이 바로 되어서 돈을 송금해보자, 너는 어떤 방법으로 날 괴롭힐거니 했는데 이미 벌써 송금이 완료가 되었습니다. 너무 쉬워서 눈물이 났었습니다.

하지만 또 단점은 미화 송금이 한번에 2999USD 까지 밖에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 송금을 여러번 해야 한다는 생각에 한숨이 나왔지만, 다시 한국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요긴하게 써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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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바보같은 해외 송금하신 분들 없으시겠죠. 모두들 똑똑하시니까요...
마음의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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