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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의 뉴욕뉴욕

[뉴욕|생활 영어] 온라인 주문 반품하기, 반송하기 | UPS,FEDEX에서 Drop Off하기 | 미국에서 반품 배송하는 방법 | 온라인 쇼핑 환불하기 | 환불할때 영어로 - 3

라리라리라리 2021. 5. 5.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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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line Return / Online Return  모두 알아 보겠습니다. 3탄


오늘은 완전 '환불 데이'였다.

 환불 거리 1.  : 오프라인 환불하기 

요즘 완전 딸기철이라 마트에 딸기가 가득가득 차있고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다. 아침엔 간단하게 요거트랑 베이글정도 먹기 때문에, 오늘도 어김없이 과일을 씻으려고 엊그제 사온 딸기와 청포도를 꺼냈다.

엊그제 사와서, 아직 직원이 잘 들고 가라고 붙혀준 마스킹테이프가 그대로 붙어있는데, 뻔히 가장 바깥쪽에 있는 딸기에 곰팡이가 쓸어 있었다. 환불을 하러 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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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생활 영어] 마트에서 환불하기 | 온라인 주문 환불하기 | Whole Foods Market 환불하기 | 환불

Offline Return / Online Return 모두 알아 보겠습니다. 오늘은 완전 '환불 데이'였다.  환불 거리 1. : 오프라인 환불하기 요즘 완전 딸기철이라 마트에 딸기가 가득가득 차있고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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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불 거리 2.  : 온라인 환불 하기 


우리 아파트에서 가장 맘에 드는 서비스중 하나는 아파트 전용 App.과 Delivery mail 이다. 사실 delivery mail 말고도, 한국의 아파트처럼 전체적으로 공지를 해야하거나, 알림이 필요할때, 혹은 입주자가 관리소에 건의나 도움을 요청할때도 메일로 굉장히 활발하게 소통을 하고 있다. 진짜 편하다. 비대면으로 서로가 더욱 부담스럽지 않고, 필요한 정보만 주고 받을수 있어서 완전 실용적.

아무튼 이른 아침 어김없이 delivery mail이 왔다. OXO salad spinner 주문한 것이 도착한게 틀림없다! 이사와서 새로 사야지! 하고 미루다 이제서야 샀는데, 쿠팡도 아닌것이 하루만에 도착했다. 택배부터 오픈하고, 환불 받으러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택배박스를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기쁘게 열었다.

플라스틱 스피너 아니고, 무광 크롬 스타일의 스테인레스 스틸로 주문한거라 너무 깔끔하고 만지고 싶게 생긴것. 
하, 근데 오픈했더니, 안쪽 플라스틱이 완전 박살이 나있었다. 

반품 신청을 하니, carrier가 label을 가져 간다고, 박스에 담아서 두기만 하라고 메일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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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생활 영어] 온라인 주문 환불하기 | 마트에서 환불하기 | 온라인 쇼핑 환불하기 | 환불할때

Offline Return / Online Return 모두 알아 보겠습니다. 오늘은 완전 '환불 데이'였다.  환불 거리 1. : 오프라인 환불하기 요즘 완전 딸기철이라 마트에 딸기가 가득가득 차있고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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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환 거리  : 온라인 구매 물품 반송 후 새제품으로 교환 하기 

 

얼마전에 큰맘 먹고 라귀올 앙 오브락 키친 나이프 세트를 샀다.

텍스 미포함으로 $760으로 나름 고가의 주방 칼 세트이다.

장인들이 만든 칼이라고 생각하며 기분좋게 며칠 썼는데, 우드 블럭에 곰팡이가 슨것같은 느낌이 들어 사진을 찍어서 customer service에 메일을 보냈다.

한번 사면 대대손손 물려줄수 있다고 해서 설렜었는데, 며칠만에 우드블럭이 뭔가 시원치 않아서 속이 상했다. 하지만 너무 맘에 들기 때문에 나중에 칼에 대한 이야기도 적어봐야겠다.

아무튼 교환 요청을 보냈더니, 메일 답변이 왔다. 그쪽에서 pre-paid label을 줄테니, 우드블럭을 택배로 보내줘서 자기들이 받으면, 새제품으로 교환해준다고 했다. 

 


 

1. 

반품 할 OXO Salad Spinner. Return 접수를 했더니, 담당자에게 메일이 왔다.

OXO Spinner는 다행히도, 배송 팀에서 픽업을 온다고 했다. 레이블도 알아서 가져온다고 하니, 내가 할일은 그냥 예쁘게 다시 잘 싸서, 로비에 맡기기만 하면 된다. 로비에서도 "just pickup for retrun"이라고 했더니 바로 "Ok." 

이럴때 보면 반품이 참 덜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2.

라귀올 우드블럭은 예쁘게 에어버블로 고이 싸서, 집에 있는 택배 박스중에 가장 깨끗한 박스에 넣었다.
엄마가 왜 그런걸 샀냐고 잔소리를 했지만, 그냥 갖고 싶었다고 말하진 못했다.

아무튼 잘 싸서, 메일로 준 Pre-paid label을 붙혔다.
위에 있는 것이 FedEx Pre-paid label 예시다. 이런 택배송장 같은 라벨을 업체에서 메일로 주면, 프린트해서 잘 붙히면 된다.

미국에서는 집에 프린터기를 하나정도 갖고 있는것이 여러모로 편하다. 아직 이곳은 프린트가 필요한 일이 너무 많다.
Bestbuy에서 저렴한 HP를 샀는데, 너무너무 만족스럽게 잘 쓰고있다. 디자인도 미니멀해서 보기 흉하지도 않고, 맘에 든다.

그리고, 구글맵에서 FedEx 혹은 반송업체를 검색하면 된다. 주로 UPS가 가장 많이 쓰이는것 갖고, 라귀올은 FedEx를 쓰나보다. 
집 바로옆에 있는 Duane Reade에 FedEx를 Drop off 할수 있다고 해서, 그곳으로 갔다. 
Duane Reade안에 FedEx가 있는것이 아니고, 카운터에 

"I'm here to drop off this(package) for FedEx(UPS)." 나 여기 FedEx drop off 하러 왔다.

라고 말하면, 직원이 바코드를 스캔하고, 영수증을 메일이나, 문자로 받을 수 있게 알려준다. 

나는 메일주소를 입력하고 잘 받았다. 

 


나는 지금 아주 빽빽한 도시인 뉴욕에 살고 있기 때문에 주변에 이런 FedEx나 UPS pickup/ dropoff 할곳들이 많다. 감사하게도 아파트에서도 너무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서, 뭔가를 가지러, 보내러 멀리 나갈일이 많지도 않다. 하지만 이동거리가 넓은 다른 지역들은 불편할수도 있다. 

오늘 두개의 물건을 다른 방법으로 보내고, 남편과 택배 배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은 정말 자기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에 집앞에 와있는 너무 편리한 배송시스템이고, 이런 면에 있어서는 전세계에서 압도적으로 1등인것 같다. 때문에 많은 택배 기사님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이 많으시다는 뉴스들도 많이 보았고, 일하는 노동에 비하여 대우가 적절치 못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때문에 택배비가 오른다고 하는데, 오르는 만큼 그분들에게 가는건지 우린 또 알수가 없다. 중간에서 누가 가져가는지, 어느만큼이나 서로가 합당하게 오르는 것인지, 나는 모른다.

사실, 한국은 집 앞까지 택배를 가져다 주시기 때문에, 너무 당연하게만 느껴졌던 서비스가, 뉴욕에서는 이젠 그립지도 않을만큼 잊어버렸다.

이곳은 집앞까지라는 개념도 거의 없고(아파트에서는!), 정말 큰 가구나 무거운 것들을 몇백불 이상의 배송비를 내야지만 가져다 주는데, 심지어 가구배송할때 우리동네는 배송업체의 보험서류 COI(아파트에 어떤 상처를 입히지 않겠다는? 상처를 내도 보상해주는)도 필요해서, 배송팀에 COI 요청도 하고, 받아서 아파트 매니지먼트 팀에 보내주기도 해야한다. 그럼 그 보험서류 COI를 받고 아파트에 얘기해서 서비스 엘레베이터 사용 예약을 한다. 중간에서 할일이 많아도 너무 많다. 한두번은 재미있어도, 여러번 하려면 조금 골머리 썩는 일이기도 하다. 뭔가 이땅은 방법이 있는데도 발전이 왠지 더딘 느낌이다. 내가 너무 빠른 땅에 있다와서 그런가. 

나는 온라인 주문한 물건이 배송이 되었다는 메일이 오면, 출근하거나 퇴근하는 길에, (물론 너무 피곤하겠지만) 아파트 로비에서 택배를 받거나, 이 곳의 많은 이들이 아파트 로비와 집근처 편의점에서 택배를 받아온다. 사실 이 작은 발걸음은 그렇게 번거로운 일은 아니다. 택배니까 설레는 마음으로 가지러 갈수 있는 어떤 동기부여랄까. 택배가 오는 속도도 한국에 비하여 현저히 느리다. 언제쯤 올지 기다리다가, 왔다는 메일하나에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고, 너무 오래 기다려 봤기 때문에 (소파 거의 2달만에 받아본적도 있음) 뭔가를 구매할때 정말 심사숙고하고, 제대로 된 물건을 사서 오래 쓰고싶다는 마음을 전보다 더 뼈저리게 깊숙히 느끼고 있다. 

난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다. 남의 피땀으로 편한 새벽배송, 집앞 배송이 더 좋은 사회인지, 내가 살짝 불편해도 올드스쿨 방법이 좋은 세상인지, 마음으로는 물건의 개수나 횟수보다는 배송되는 물건의 무게나 그에 따른 노력에 대한 적당한 보상이라면, 사용자도 당연히 서비스 비용을 낼수 있는 것이고, 그거에 맞는 배송 방법을 선택할수 있으면 좋겠다. 집앞에 두는 것과 아파트 로비에 두는 것과, 한꺼번에 많은 양을 편의점 같은곳에 두고 떠나는 것. 서로가 조금만 더 배려하면 택배도 얼마든지 더 좋은 환경과 에너지를 아낄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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